가정의 달 5월! 광주 아시아문화문화전당 어린이 공연…볼거리 풍성

가정의 달 5월! 광주 아시아문화문화전당 어린이 공연…볼거리 풍성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4.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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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문화전당, 어린이극 3편 잇단 무대 …감동 3배
내달 5~7일·13~14일 ACC야외광장·어린이극장서 공연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공연모습[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공연모습[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아시아문화전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어린이공연 3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3 ACC 어린이 창·제작공연’의 본 공연으로 개발한 3편의 신작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와 ‘어둑시니’,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을 각각 선보인다.

먼저 ‘2023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FUN)9’ 기간인 오는 5월 5~7일 ACC 야외광장과 어린이극장에서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와 ‘어둑시니’를 공연한다.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는 필리핀 민담 ‘거북이와 원숭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연희극이다. 바나나나무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 거북이와 원숭이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어둑시니 공연모습[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어둑시니 공연모습[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어둑시니’는 우리나라 전통 민담에 기반 한 순수 창작물이다. 사람의 관심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는 한국 전통 요괴 ‘어둑시니’와 세상을 피해 어둠속에 들어온 인간 ‘아이’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존재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어 오는 13~14일 어린이극장에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 공연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팝업 인형극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은 인도 설화와 한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두 공간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집의 이야기로 나와 우리 모두의 마음의 집을 더 튼튼하게 세우고 지키는 방법을 들려준다.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야외에서 진행하는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는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어린이극장에서 진행하는 ‘어둑시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은 5세 이상이다. 어린이극장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야외공연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연일정
공연일정

이번 세 편의 공연은 지난해 공모와 시범공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동연수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 시민평가단 의견 반영 등 1년여 간 ACC와 공동 창작과정을 거쳤다.

‘ACC 어린이 창·제작공연’은 아시아문화자원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개발, 아시아성(性)의 의미와 흥미를 전한다. 지난 2018년 첫 공모를 시작한 이후 20여 편의 우수 어린이공연은 활발하게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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