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4.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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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다. 

24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뉴 모차르트 4인의 캐스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해준이 모차르트로 변신한다.

소극장부터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한 이해준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토드 역부터 ‘베토벤; Beethoven Secret’의 카스파 역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분석과 가창력을 호평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최근 JTBC ‘팬텀싱어’에서도 짧은 순간임에도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각광받고 있다.

이해준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 열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수호(EXO)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무대에 오른다.

엑소(EXO)의 멤버인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하며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왔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유회승(엔플라잉) 또한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됐다.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자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비롯,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유회승은 탄탄한 저음과 초고음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서 내공을 쌓아온 유회승은 이번 시즌 ’모차르트!‘를 통해 한층 더 열정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보컬리스트 김희재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SBS FiL, SBS M ‘더트롯쇼’ MC로도 활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선보여 온 김희재는 첫 뮤지컬 출연작 ‘모차르트!’의 무대에 올라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티스트적 면모와 인간적 고뇌, 두 가지의 양가적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공개된 캐스트에 이어, 스토리에 전개에 따라 새롭게 변화할 무대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마타하리’, ‘엑스칼리버’의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이 의기투합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 40여 년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으로,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혁신과 파격, 그리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본능적 갈망을 담아내 전 세계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새로운 캐스트와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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