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들블로커 박진우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카드는 21일 “FA 자격을 얻고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나경복의 보상선수로 미들 블로커 박진우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한국배구연맹(KOVO)의 규정에 따라, A그룹(연봉 2억 5000만원 이상)에 속한 나경복이 KB손해보험에 이적하는 대가로 나경복의 전 시즌 연봉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과 KB손해보험에서 정한 보호선수 5명을 제외한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권리를 행사했다.
박진우는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드림식스 배구단(現 우리카드)에 입단했으며, 2014~2015시즌에 우리카드에서 베스트7 센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2023시즌 KB손해보험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24세트를 소화했으며, 162득점을 기록, 공격 성공률 51.8%, 블로킹 세트당0.48개를 기록했다.
한편, 보상선수로 지명된 박진우는 오는 24일부터 우리카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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