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시아쿼터 최대어 폰푼, 1순위로 IBK기업은행行

女 아시아쿼터 최대어 폰푼, 1순위로 IBK기업은행行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4.21 14:27
  • 수정 2023.04.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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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3 KOVO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세터 폰푼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KOVO)
21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3 KOVO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세터 폰푼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KOVO)

[상암=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아시아쿼터 최대어 태국 폰푼 게드파르드가 IBK기업은행으로 향한다. 

21일 서울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는 2023 KOVO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는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남자부는 오는 25~27일 제주도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것과 달리 여자부는 국가대표, 클럽 등의 일정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신청 선수 24명 중 계약서를 미제출한 선수 한 명을 제외하고 23명이 드래프트에 나섰다. 

여자부 7개 구단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드래프트는 구단별 10개의 구슬로 동일 확률을 가지고 1순위부터 7순위까지 추첨을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얀색, 흥국생명은 분홍색, 현대건설은 보라색, KGC인삼공사 빨강색, GS칼텍스 초록색, IBK기업은행 파랑색, 페퍼저축은행 검정색으로 구슬을 나눠가졌다. 

첫 순서는 IBK기업은행이 추첨됐다. 2순위는 현대건설, 3순위는 KGC인삼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순위는 한국도로공사, 5순위 페퍼저축은행, 6순위 GS칼텍스가 선정됐다. 흥국생명은 7순위가 됐다. 

1순위로 선정된 IBK기업은행은 단상에 올라 폰푼을 지명했다. 태국 국적의 폰푼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다. 

현재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고 있는 폰푼은 세터포지션으로, 지난 2022 VNL 당시 태국을 이끌었던 선수가 폰푼이다. 현 태국 국가대표 주장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태국 국적의 아웃 사이드히터 위파이 시통을 지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인도네시아의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를, 한국도로공사는 태국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을 지명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은 필리핀, 미국 국적의 미들블로커 엠제이 필립스를, GS칼텍스는 인도네시아 아웃사이드 히터 메디 요쿠를, 흥국생명은 일본의 레이나 토코쿠의 이름을 부르며 지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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