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11시군 공동 전시한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11시군 공동 전시한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4.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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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도내 시·군별 문화예술기관 공동 기획전시
전북도민 대상 미술문화 향유 기회 극대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문화예술 향유와 공유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과 도내 시·군별 문화예술기관이 함께한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이 11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무주, 순창, 완주, 진안, 임실) 모든 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미술관이 2009년부터 해마다 소장품을 엄선해 도내 14개 시군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기획해 온‘찾아가는 미술관’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작년까지는 전시를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7~8개 시군 전시공간을 선정하고 미술관 학예연구팀에서 기획한 전시를 발표했으나, 올해는 시군 공립미술관 및 전시공간에서의 공동개최를 목표로 준비했다.

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이에 작년 하반기부터 14개 시군 연석회의를 수차례 거치면서 전시기획 및 전시일정 등을 조율해 왔으며, 그 결과 미술관 및 11개 시군 학예연구직이 공동으로 전시를 기획하는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도립미술관의 소장품 175점을 대여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무주, 순창은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전시를 기획했고, 완주, 진안, 임실은 도립미술관의 학예연구팀이 기획했다.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소장품 대여로 이뤄진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은 각 시군 공립미술관과 문화예술기관 간의 연대를 통해 도내 미술계가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미술관과 시군 공립미술관 및 전시공간에서의 쌍방향 협력 전시는 타지역 공립미술관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첫 사례다.

전북도립미술관 재공]
전북도립미술관 재공]

현재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사색》,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숲에서》, ▲순창섬진강미술관 《봄바람의 나른함: 윤재우 작품전》, ▲군산근대미술관 《사람+IN》, ▲익산예술의전당 《한운성의 리얼리티》, ▲정읍시립미술관(연지아트홀) 《짧은 나들이》, ▲김제벽천미술관 《봄, 꽃, 위로》, ▲무주최북미술관 《순수한 움직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모든 것은 불안으로부터》, ▲진안문화의 집 《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 ▲임실문화원 《자연을 사유하는 두 가지 방법》이 전시 중이다.

각 전시내용과 자세한 관람 일정은 각 기관 누리집 및 기관에 문의‧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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