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OTT 콘텐츠 해외 진출 돕는다...제작 지원작 54편 선정

과기부, OTT 콘텐츠 해외 진출 돕는다...제작 지원작 54편 선정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4.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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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작 54편을 선정했따고 19일 밝혔다. 

선정작은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높은 작품을 지원하는 해외진출형 14편, 공익적 소재의 우수 작품을 지원하는 공익형이 30편, AI·디지털 융합 등 방송·미디어 제작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실험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신기술(뉴테크) 융합형 10편이다.

해외진출형은 OTT 특화형과 일반형으로 구분 선정했다. OTT 특화형은 국내 OTT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OTT사와 방송·제작사 컨소시엄의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유형이다.

해외진출형 작품으로는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렛미인(테이크원 스튜디오)’ 부산 문현동 금괴 사건을 재해석한 ‘작전명 특종(케이드래곤)’ 기후 위기를 통찰하는 ‘빙하(한국방송공사)’ 돈의 진짜 얼굴을 파헤치는 ‘돈의 얼굴(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총 10편을 선정했다.

일반형은 민간 투자금을 일부 확보해 글로벌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형으로 한국형 여성 히어로물인 ‘힘쎈여자 강남순(바른손씨엔씨)’ 천재소녀와 2% 부족한 유괴범의 기묘한 유대를 그린 ‘유괴의 날(에이스토리)’ 등이 있다.

공익형은 고래 생태계의 균열과 지구 변화의 연결고리를 한국 방송 다큐멘터리 최초로 8K로 촬영하는 ‘고래와 나(에스비에스)’ 지역 최초의 예능형 역사 프로그램인 ‘썰 푸는 아시덜: 제주 현대사의 귀환(KCTV제주방송’ 등이 있따. 

신기술(뉴테크) 융합형은 방송·OT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분야와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로 구분해 선정했다.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콘텐츠는 추후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이 국내 OTT·방송의 킬러 콘텐츠가 되어 국내·외의 큰 흥행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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