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황민경, '2년 총액 9억원'으로 IBK기업은행 行

FA 황민경, '2년 총액 9억원'으로 IBK기업은행 行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04.18 15:40
  • 수정 2023.04.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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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FA 계약을 체결한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 (사진=KOVO)
IBK기업은행과 FA 계약을 체결한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황민경과 연봉 4.5억원(연봉 3억2000만원, 옵션 1억3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적임자”라며, “고참 선수로서 황민경 선수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민경의 수비와 공격 부분에서의 안정감에 영입을 결심한 IBK기업은행이다. 황민경은 2022~2023시즌 34경기에 나서 266점, 공격 성공률 31.38%, 리시브 효율 41.82%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2위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황민경은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배유나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한 뒤 지난 2017년 첫 FA 자격을 얻어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황민경은 현대건설에서 6시즌 동안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주장 완장까지 맡아 두 차례의 정규리그 1위와 KOVO컵대회 정상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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