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황사 위기경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전북도, 황사 위기경보 …미세먼지 ‘경보‘ 발령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4.12 09:00
  • 수정 2023.04.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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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비사막~내몽골고원 및 만주지역에서 발생한 황사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종합상황실 설치 등 대응

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중국 고비사막~내몽골고원 및 만주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함에 따라 도내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2시간 이상 300㎍/㎥을 초과해 12일 6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주의’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황사 영향으로 12일 새벽 4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새벽 3시를 기해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부권역은 새벽 4시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 359μg/m3으로 경보를 발령했고, 동부권역은 3시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 188μg/m3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오전8시 기준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서부권역이 330μg/m3, 중부권역이 120μg/m3, 동부권역이 222μg/m3으로 고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는 황사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도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경보발령에 따라 전주시 등 14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에 관련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학교 실외수업·야외활동 금지 및 하교 안전관리,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피해방지조치, 실외근무자 보호구 착용, 축산·원예농가의 가축과 작물의 황사 노출 주의에도 농가에 당부 했다.

강해원 황사종합상황실장(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들께서는 실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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