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해 첫 개막 롯데렌터카오픈 6일 개막… 박민지・장수연 출격

KLPGA 올해 첫 개막 롯데렌터카오픈 6일 개막… 박민지・장수연 출격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3.04.04 14:09
  • 수정 2023.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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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박민지. (사진=KLPGA)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2023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에서 개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부터 30개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첫 대회이자 300억원 이상의 역대 최다 상금이 걸린만큼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우승자인 장수연(29)을 비롯해 지난해 상금랭킹 20위 이내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무대를 옮긴 유해란(22)을 제외하고 실력있는 선수들과 루키들이 샷대결에 나선다. 

KLPGA 최강자 박민지(25)도 출격에 나선다. 지난해 상금왕 2연패를 거머쥐며 대세임을 입증한 박민지는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한다.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내 무대에서 우승을 쌓아올리며 상금을 쓸어담은 박민지는 국내 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LPGA투어 국가 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을 포기했다. 국가별로 상위 네 명이 출전할 수 있어 자격을 확보했지만, KLPGA 일정을 고려해 불참을 선언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은 이번 대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8년에 개막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두차례 우승한 선수는 장수연이 처음이다. 이번에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장수연은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다. 2013년 준우승, 2014년 공동 10위, 2016년 우승 등 이 대회에서 톱10에 4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올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부활을 알렸다.

한편 4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나흘간 갤러리 방문객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시그니처 홀 스탬프 투어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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