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역사관, ‘춘계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 오픈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춘계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 오픈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4.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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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20일까지 선착순 접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이 오는 23일까지 주말에 부산시민공원 내 역사유적을 둘러보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춘계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뚜벅뚜벅 역사관으로 놀러ON’를 운영한다.

스토리텔링 투어 모습.(부산시)
스토리텔링 투어 모습.(부산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에 남아있는 다양한 근현대역사유적을 답사하면서 부산의 파란만장한 근현대사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은 학생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 퀀셋막사, 미군숙소, 경마트랙, 범전동 마을 우물, 미국인학교 등을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 과정을 통해 각각의 시설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와 의미 및 현재의 활용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투어 이후에는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 놀이판을 활용한 팀 대결 놀이도 이어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1회당 참가인원은 초등학생 10명이고, 체험 시에는 성인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매회 행사 일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민공원역사관 관계자는 “춘계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통해 도심 속에 위치한 시민공원의 근현대사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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