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둘레길 100일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둘레길 100일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 제공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4.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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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km의 8개 코스로 구성… 다채로운 경관 감상 가능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57km라고 하면 매우 힘든 여정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완주자가 6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서울둘레길은 멋진 풍경이 가득한 특별하고 인기있는 코스이다. 올해는 봄을 맞아 건강과 힐링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서울둘레길 완주를 도전해보면 어떨까?

서울둘레길 걷기 참여 모습.(서울시청)
서울둘레길 걷기 참여 모습.(서울시청)

서울특별시가 러너블(주)과 함께 ‘2023 러너블 트레일서울 157K,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를 공식 후원해 봄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 시민들에게 건강한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는 오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100일 동안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2일부처 러너블 앱으로 신청자를 받고 있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8개 코스의 서울둘레길은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는 수많은 참여 후기가 입 모아 말하는 것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과 볼거리가 많은 길이다. 서울둘레길은 세계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의 둘레길로 총연장 156.5km,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길은 물론 마을길, 하천길 등 다양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 점은 서울둘레길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는 코스별 이동시간, 당일 기상상황 등을 미리 확인하고, 안내지도, 식수, 간식거리, 보조 배터리 등 준비물을 챙기고, 걷기 전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끄러움 등을 방지하기 위해 트레킹화, 등산화 등 걷기에 알맞은 복장을 착용하고 이용 시 낙상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다양한 서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둘레길 걷기는 건강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며,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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