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을 추자’… 비비런과 함께‘덩실덩실’

‘탈춤을 추자’… 비비런과 함께‘덩실덩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4.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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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아시아문화박물관,체험형 전시‘ 4일~8월 27일 진행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전시 콘텐츠 [ACC 제공]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전시 콘텐츠 [ACC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아시아 각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흥겨운 우리 전통 가락을 타고 고성오광대 탈춤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 전시가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캐릭터‘비비런’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모아모아 댄싱비비런’이 4일부터 8월 27일까지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선보인다.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은 동작 갈무리(모션 캡처)로 구현한 비비와 비비런을 따라 고성오광대 탈춤을 추며 친환경 에너지를 모아 사라진 말뚝이를 되살리는 게임 형식의 쌍방향 콘텐츠다.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전시 콘텐츠 [ACC 제공]
'모아모아 댄싱비비런'전시 콘텐츠 [ACC 제공]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아시아 각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배경은 관람객에게 실제 풍경을 마주하는 듯 한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안겨준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말뚝이와 재회함으로써 환경 파괴로 잊히고 사라져 버린 것의 회복을 통해 자연유산과 환경에 대해 소중함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체험은 총 4개의 체험 공간에서 일대일로 10분가량 진행된다. 임무를 달성해 체험을 마치면 관객이 체험 영상을 확인하고 정보 무늬(QR 코드)로 영상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아시아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디지털 융합기술을 통한 실감 콘텐츠 개발의 하나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면서“비비와 비비런의 실감나는 고성오광대 탈춤을 따라 하며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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