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김주성 감독대행, "선수들에게 승리 위한 동기부여 해줬다"

[사전인터뷰] 김주성 감독대행, "선수들에게 승리 위한 동기부여 해줬다"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3.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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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주성 감독대행 (사진=KBL 제공)
원주 DB 김주성 감독대행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DB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원주 DB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맞대결을 가진다. DB는 22승 31패를 기록하며 이미 올 시즌 7위를 확정 지었다. 

비록 순위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된 됐지만, 아직 고양 캐롯 미납금 변수가 존재한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쉽게 패배당할 마음은 없는 DB다.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대행은 "오늘 상대도 의미 있는 경기이고 우리도 캐롯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라면서 "희박하지만 6강 진출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줬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직전 경기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DB다. 상대 전희철 감독 역시 "DB가 요즘 잘한다"라고 칭찬했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대행은 "최근에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체력이 많이 붙고 활동량도 많아져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듯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만나는 상대는 8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다. 특히 DB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다. 김 감독대행은 이런 열세에 요인으로 자밀 워니와 김선형을 꼽으면서 "워니와 김선형의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그 둘에게 수비를 집중하다 보니 다른 쪽의 공격력도 제어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어느 정도의 공격은 허용하되 리바운드나 속공을 허용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잠실학생=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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