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텍사스오픈 30일 개막... 마스터즈 앞두고 톱랭커들 불참

PGA 투어 텍사스오픈 30일 개막... 마스터즈 앞두고 톱랭커들 불참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3.03.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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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PGA투어)
김시우. (사진=PGA투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890만 달러)이 30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개막한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상위 톱랭커들 대부분이 마스터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마스터스는 내달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이번 텍사스오픈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는 17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이다. 정상급 선수들은 불참한다. 임성재(18위)와 김주형(19위) 역시 마스터스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나서며 이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김시우와 안병훈, 김성현이 이 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이들의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김시우는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 지난해 공동 13위 등 성적이 좋았다. 안병훈도 2019년 공동 7위에 오르며 이 대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마스터스행 막차를 탈 수도 있다. 지난해 우승자 스펀은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이 대회 우승으로 마스터즈에 참가, 생애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23위의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췄다. 반면 안병훈과 김성현은 아직 자격이 없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마스터스행 막차를 탈 수도 있다.

한편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7297야드)에서 LIV 골프 3차 대회가 열린다.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대니 리(뉴질랜드)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펼쳐지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는 LIV 소속 선수들도 다수 참가해 PGA 투어 선수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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