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18점' KGC, DB전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 자축

'변준형 18점' KGC, DB전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 자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26 21:02
  • 수정 2023.03.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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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변준형 (사진=KBL)
안양 KGC 변준형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KGC가 자축의 승리를 따냈다.

안양 KGC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KGC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37승 16패가 됐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승리까지 더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DB는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성적은 22승 31패.

KGC는 변준형이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세근은 15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강상재가 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종규는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KGC는 변준형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활로를 뚫었다. DB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최승욱과 이선 알바노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맞섰다. 이후 DB는 수비 이후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GC의 화력은 대단했다. 오세근과 배병준이 3점슛을 터뜨렸다. DB도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상황이 이어졌다. DB는 1쿼터를 23-21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다. KGC는 렌즈 아반도가 운동 능력을 활용해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박지훈도 가세했다. DB는 높이를 활용했다. 김종규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강상재도 가세했다. 박찬희의 3점슛까지 터지며 흐름을 이어갔다. 치열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양 팀은 2쿼터를 42-42로 끝냈다.

3쿼터 들어 KGC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배병준이 공격을 이끌었고 오세근의 득점도 나왔다. DB도 만만치 않았다. 김종규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쌓았고 이준희가 속공을 통해 활로를 뚫었다. KGC가 앞서가면 DB가 따라붙는 양상은 계속됐다. 치열한 득점 쟁탈전이 펼쳐진 가운데 승부의 추는 쉽게 기울지 않았다. KGC는 3쿼터를 59-57로 마무리했다.

4쿼터도 치열했다. KGC와 DB는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KGC는 박지훈이 경기 종료 2분 여가 남은 상황에서 스틸 이후 속공을 성공시켰다. 치열한 흐름이 이어지던 KGC는 스펠맨이 3점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스펠맨은 이어진 자유투 2개도 모두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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