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캐스팅 공개

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캐스팅 공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3.23 13: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캐스트 (사진=주식회사 랑 제공)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캐스트 (사진=주식회사 랑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돌아온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지박령 ‘옥희’와 각자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작품은 지난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최종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해 작품성까지 입증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또한 표상아 작가, 김보영 작곡가 콤비는 물론,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함께 한 김동연 연출과 송희진 안무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꿈과 희망을 믿지 않는 까칠하고 회의적인 시계 수리공 ‘해웅’ 역은 배우 정욱진과 황민수, 이주순이 출연한다.

불탄 쿠로이 저택에서 살고 있는 의욕충만한 지박령 ‘옥희’ 역에는 배우 송나영, 홍나현과 신가은이 나눠 맡는다.

저택을 개조해 호텔을 지으려는 사업가 ‘가네코’와 배고파 굶어 죽은 ‘아기 귀신’ 역에는 배우 한보라가 다시 출연을 확정, 박시인이 새롭게 참여한다.

저택의 옛 주인으로 사라진 독립자금을 지키던 비밀 독립군 ‘아저씨’와 귀신들의 고참 ‘선관 귀신’ 역은 원종환과 유성재가 다시 한번 출연한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9일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