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시즌 돌아본 강성형 감독, "1위 갔으면 좋았겠지만…"

[현장인터뷰] 시즌 돌아본 강성형 감독, "1위 갔으면 좋았겠지만…"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3.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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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현대건설이 최종전서 흥국생명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현대건설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17, 23-25, 20-25)으로 패했다.

현대건설로선 아쉬움이 크다. 직전 시즌 현대건설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여자부 1위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올 시즌도 3, 4라운드까지 좋았지만 흥국생명이 치고 올라오며 1위를 헌납했다. 결국 2위로 시즌을 마치게된 현대건설이다. 

강성형 감독은 "언제 6라운드까지 오나 했는데 벌써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시즌을 잘하다가 운영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어려워졌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비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버텼다. 1위 갔으면 좋았겠지만 2위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감독은 경기 도중 몬타뇨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파이팅을 불어넣어주는 모습이 중계를 통해 잡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성형 감독은 "공격수라면 매번 주문하지만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파이팅을 해준 것"이라며 "좋은 선수지만 PO에서는 승산이 없기에 몬타뇨가 살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주문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인천=차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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