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개막 무패' 이민성 감독, "선수들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사전인터뷰] '개막 무패' 이민성 감독, "선수들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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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전이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승격 후 1승 2무(승점 5점)로 순항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 전 이민성 감독은 "인천전은 좋은 분위기였다. 포항전은 수적 우위에도 이기지 못했다. 선수들이 자책을 하지만 솔직한 생각으로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승격 팀이고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분위기는 좋고 선수들은 잘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골을 넣은 후 부상을 입은 레안드로는 이날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이민성 감독은 "레안드로 큰 부상이 아니었다.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컨디션은 좋다. 선발 출전이 가능한 정도다"라며, "레안드로가 상대의 견제를 뚫지 못하면 외국인 선수가 아니다. 본인의 숙제다. 수원 삼성 수비수를 상대로 못할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한다. 충분히 잘 해주고 있고 믿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주세종이 안면 골절로 이탈하면서 중원 조합에 고민이 많은 이민성 감독이다. 이날은 임덕근이 나선다. 이민성 감독은 "주세종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줬다. 임덕근은 앞에서 강력한 몸싸움이 가능하고 패스 플레이도 할 줄 안다. 선수들에 맞도록 조합을 짜는 것이 제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조커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인균은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민성 감독은 김인균의 조커 활용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감독은 "김인균은 사실 고민을 많이한다. 김인균 선수 만큼 후반에 들어갔을 때 폭발력 갖고 상대를 흔드는 선수를 찾기는 힘들다. 미안한 마음은 있다. 팀을 위해 희생하달라고 했다. 팀적으로 활용도를 높여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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