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발휘한 LG, KGC에게 시즌 첫 3연패 선사...1.5G 차 추격

집중력 발휘한 LG, KGC에게 시즌 첫 3연패 선사...1.5G 차 추격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16 20:56
  • 수정 2023.03.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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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이재도 (사진=KBL)
창원 LG 이재도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LG가 KGC의 추격을 뿌리쳤다.

창원 LG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76-75로 승리했다. LG는 32승 16패가 되며 선두 안양 KGC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KGC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면서 34승 15패를 기록했다. 선두 수성에 위협을 받게 됐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1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재도는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18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세근은 16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까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LG는 마레이와 이재도가 공격을 이끌었고 KGC는 문성곤이 3점슛을 터뜨렸다. 오세근까지 가세하며 치열하게 맞섰다.팽팽한 흐름에서 앞서간 것은 LG였다. LG는 정희재의 외곽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KGC는 스펠맨이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LG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LG는 1쿼터를 26-20으로 끝냈다.

LG의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정희재가 3점슛을 터뜨렸고 단테 커닝햄의 덩크슛도 이어졌다. KGC는 박지훈과 변준형이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KGC의 턴오버를 유발하면서 공격 기회를 살렸다. LG는 2쿼터를 47-44으로 마쳤다. 

3쿼터에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LG는 임동섭의 3점포와 김준일의 득점이 나왔다. KGC는 렌즈 아반도와 오세근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KGC는 3쿼터 막판 수비 성공에 이은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KGC는 3쿼터를 56-62로 마무리했다.

KGC의 거센 반격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LG의 공격이 연이어 림을 외면한 사이, KGC는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아반도의 중거리슛까지 터지면서 경기 종료 5분 14초가 남은 상황에서 66-70까지 따라붙었다. LG의 공격이 침체된 사이, KGC는 오세근까지 가세했다. LG는 마레이가 자유투를 한 개만 성공시켰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다. KGC는 아반도의 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했지만 LG는 이재도의 3점슛이 터지면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KG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종료 28.9초가 남은 상황에서 75-76을 만들었다. KGC는 경기 종료 직전 아반도가 역전의 찬스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안양=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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