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킬러로 돌아온 전도연...'길복순' 파이널 예고편 공개

전설적인 킬러로 돌아온 전도연...'길복순' 파이널 예고편 공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3.16 10: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넷플릭스에서...'킹메이커', '불한당' 변성현 감독 연출

영화 '길복순' 3차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 '길복순' 3차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오는 31일 공개를 앞두고 3차 포스터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3차 포스터는 피로 물든 칼과 총 사이로 '길복순'의 주역들을 한 프레임에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킬러이자 싱글맘 ‘길복순’(전도연)과 살인청부업계 최고의 회사 MK ENT. 대표인 ‘차민규’(설경구)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 아래, ‘길복순’의 딸 ‘길재영’(김시아)부터 ‘차민규’의 동생이자 MK ENT. 이사 ‘차민희’(이솜)와 MK ENT. 소속 킬러 ‘희성’(구교환)까지. 인물들의 사이사이로 핏방울이 스며든 포스터는 잔혹한 킬러들 세계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길복순' 파이널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 '길복순' 파이널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제공)

함께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수많은 킬러들이 소속되어 있는 청부살인업계 최고의 회사 MK ENT. 대표 ‘차민규’의 연설 장면으로 눈길을 모은다.

“살인은 이제 글로벌 사업이 되었고 우리는 정당한 대우를 받았죠”라는 그의 말처럼, 동네 흥신소나 깡패가 아닌 각자의 프라이드를 가지고 일을 하는 킬러들의 모습을 예고하며 그들이 선보일 독특한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학부모 사교 모임에서 출장을 다녀왔다고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길복순’의 모습은 특A급 킬러와 ‘재영 엄마’라는 이중의 정체성 사이에서 그녀 앞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나 엄마 가방에서 총 본 적 있다?”라고 비밀을 고백하는 ‘길재영’과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주는 ‘차민희’, 그리고 ‘길복순’과 마주보며 굳은 표정과 함께 칼을 다잡는 ‘희성’ 등 자신들의 속내를 감추는 모습은 각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흥미로운 스토리에 무게를 더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불한당’, ‘킹메이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근 ‘일타스캔들’로 활약한 전도연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변성현 감독의 연출력과 폭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까지 선보일 영화 ‘길복순’은 31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