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벼랑 끝 위기' 임근배 감독, "위기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 필요"

[사전인터뷰] '벼랑 끝 위기' 임근배 감독, "위기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 필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3.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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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사진=WKBL)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위기에 몰린 삼성생명이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삼성생명은 1차전을 내준 채 홈으로 돌아왔다.

삼성생명은 신이슬을 선발 명단에 투입했다. 1차전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조수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임근배 감독은 "(신)이슬이를 투입한다. (조)수아가 잘 해줬지만 순간적으로 (이)소희 수비를 놓친 후로 무너졌다. 소희 수비에 대해서 마음 가짐을 얘기한 부분이 있는데 순간적으로 흔들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슬이가 들어가면서 수아의 부담도 덜어주고 앞선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찬스에서 던져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수아가 혼자 공격에서도 너무 부담이 되는 것 같다. 던져도 되는 상황인데 혹시나 걸릴까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엿다.

삼성생명은 1차전에서 15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 팀에 베테랑이라고 하면 (배)혜윤이와 그나마 (김)단비 정도다. 젊은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한 번 리듬이 말리면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도 멈춰있을 때가 많다. 그럴 때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수들끼리도 스스로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시켰다. 타임아웃은 세 개가 끝이다. 1차전에 그런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잘 아꼈다가 잡아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용인=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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