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책마당,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화문 책마당,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3.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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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뜨개질 체험 등 일상과 문화 공간 연결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에서 시범 운영 기간인 3~4월 동안 광화문 인근 직장인과 공연예술 등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저자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뜨개질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
뜨개질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

세종문화회관 1층에 ‘북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된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은 내달 23일 개장 예정인 광화문 책마당의 주요 실내 거점 중 한 곳으로 지난달 7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광화문에 흐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엄선한 각종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련 도서를 비롯해 문화·예술 관련 도서 400여 권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세종라운지점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뮤지컬과 관련된 저자 강연이 진행됐다. ‘내 마음에 비친 뮤지컬’이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의 저자인 황조교가 뮤지컬 관련 상식, 2023년 트렌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

내달 21일까지는 매주 월, 금 점심시간을 활용해 ‘뜨개쟁이의 행복한 손뜨개’의 저자 박형아와 함께 다양한 일상 소품을 떠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점심시간에는 뜨개 좀 하게 놔두게’를 8회 동안 운영한다.

뜨개 프로그램 참여자는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소품을 점심시간을 활용해 만드는 과정을 통해 보람은 물론 일상과 책 문화 공간을 연결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 시범 운영기간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내달 23일 광화문 책마당이 개장하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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