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자전거 라이더들의 향연인 ‘제70회 3·1절 기념 전국투어 도로사이클대회’ 및 ‘2023년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가 오는 7일부터~11일까지 5일간 강진종합운동장과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전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3.1절 정신을 기리고 사이클에 대한 관심 증대를 도모하며 우수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우수 신인선수를 발굴, 향후 국제대회 우수 성적을 거두기 위함이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2023년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는 동호인들이 대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강진군을 알리고 참여스포츠로서 국민건강 증진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됐다.
선수와 임원 총 1000여 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경기는 엘리트 코스로는 개인도로, 개인도로 2, 크리테리움 코스가 있고, 마스터즈는 개인도로2 코스로 진행된다.
7일 첫날에는 남자 개인도로 남자일반부 154.2㎞와 남자 19세 이하 115.2㎞ 경기가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개인도로 여자일반부 115.2㎞와 여자 19세 이하 76.2115㎞ 경기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9일에는 남자일반부 103.8㎞, 남자 19세 이하 77.8㎞ 여자 일반부 77.8㎞, 여자 19세 이하부 51.8㎞경기가 펼쳐진다.
넷째 날인 10일에는 크리테리움 남자 일반부 29.9㎞, 여자일반부 22.1㎞, 남자 19세 이하부 22.1㎞, 19세 여자부 15.6㎞ 경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마스터즈 경기는 마스터즈 D리그 51.8㎞, 마스터즈 S리그 77.8㎞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인 7일과 8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효도마을, 금곡사 입구 삼거리, 까치내재, 중담삼거리, 작천중학교 앞 사거리, 오갈재, 불티재, 신풍삼거리, 신안마을입구, 성전 월평교차로를 거쳐 강진 TG입구, 홍암 교차로, 목리 나들목교, 강진우시장, 동성사거리, 강진중흥아파트, 강진장례식장 앞에 골인하는 장거리 코스를 돌며 경기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9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효도마을 입구, 금곡사입구 사거리, 까치내재, 중당삼거리, 작천중학교, 홍교관, 병영면사무소 앞, 하남마을 삼거리, 해남윤씨세장비, 군동화방리 버스정류장, 청람중학교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골인하는 단거리 코스를 돌며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2023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는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동호인들끼리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강진군에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중고팀 실업팀 등 40여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또한 대회에 참가할 46개 팀도 강진군에 입성 대회를 위한 준비 훈련을 하고 있다.
강진군은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를 위해 군은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강진경찰서, 강진군청 공무원의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70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와 동호인들의 잔치인 2023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를 통해 각 선수와 임원이 강진에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며 “스포츠메카 강진, 즐길거리 가득한 강진에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