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용수 감독이 선제 실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원FC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강원은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첫 경기를 패배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경기 초반 상대의 공세에 우리 실수로 선제 실점을 했던 부분이 컸다. 균형이 무너지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많이 허용했다. 상대가 잘 한 것도 있지만 저희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매 시즌 첫 경기가 힘들다고 얘기를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빨리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몸상태 100%가 아닌 디노는 선발 출전했지만 활약은 미비했다.최용수 감독은 "디노가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 본인이 헤쳐나가야 할 몫이다. 장기 부상으로 인해 경기 감각, 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앞으로의 경기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거듭, 선제 실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상대의 공격 패턴이 이어지던 흐름에서 우리가 조금 더 대처를 잘 하고 넘겼더라면 안정감이 생기면서 우리의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제 실점이 너무 컸다. 경기를 하면서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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