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실내스카이다이빙, 日 2023 FSJ컵 3개 종목서 수상

韓 실내스카이다이빙, 日 2023 FSJ컵 3개 종목서 수상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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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고기가야시에 위치한 플라이스테이션 재팬에서 열린 FSJ 컵 참가자 단체사진 / 한국ICT융합협회)
(사진=일본 고기가야시에 위치한 플라이스테이션 재팬에서 열린 FSJ 컵 참가자 단체사진 / 한국ICT융합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선수단이 일본에서 열린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은 최근 일본 고기가야시에 위치한 플라이스테이션 재팬에서 열린 FSJ 컵에 출전, 맹활약을 펼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러시아, 태국 등이 출전해 에프에스 포웨이(FS 4way), 에프에스 투웨이(FS 2way), 브이에프에스 투웨이(VFS 2way), 스피드 챌린지(Speed Challenge)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국은 이 중 FS 4way, VFS 2way, Speed Challenge 3개 종목에 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은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팔콘-엑스(Falcon-X·양미영,정수아,박선기,김형진)팀이 FS 4way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VFS 2way에서는 김김김요(キムキムキムョ·김민성, 마츠키 유타)가 1위 브이에프에스 코리아(VFS Korea·조인수, 차설민)이 2위에 올랐고, Speed Challenge 에서는 서초중학교 1학년 차설민이 1위를 차지했다.

FS 4way 종목에 참가한 Falcon-X팀은 지난 2018년 창설된 후 국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023년 한국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국 스카이다이버로 구성된 이 팀의 양미영 팀장은 "이번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FS 4way 종목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실내스카이다이빙과 스카이다이빙 대회 출전 및 입상을 목표로 활동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한국 스카이다이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VFS 2way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성 팀장은 일본 선수 마츠키 유타와 합을 맞춰 1위를 수상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실내스카이다이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VFS 2way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VFS Korea 팀의 조인수 코치와 Speed Challenge 종목에서 1위에 오른 차설민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첨단과학 기술혁신으로 산학협력(대학-산업체)모델을 구축하고, AI 기술 실용화를 진행해 국민이 참여하는 K-ICT 융합으로 레저스포츠 외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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