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10+ 득점' SK, KGC의 10연승 행진에 제동...4연승 질주

'5명 10+ 득점' SK, KGC의 10연승 행진에 제동...4연승 질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2.19 17:39
  • 수정 2023.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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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선형 (사진=현경학 기자)
서울 SK 김선형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SK가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하는 활약 속에 KGC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SK는 4연승을 달리며 27승 17패가 됐다. KGC는 10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33승 12패로 단독 선두는 이어갔다.

SK는 자밀 워니가 2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선형은 20점 10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하는 고른 분포를 보여줬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세근은 17점 8리바운드, 렌즈 아반도(19점), 변준형(12점)도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SK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KGC는 문성곤이 3점포를 가동했고 렌즈 아반도는 덩크슛을 터뜨렸다. SK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선형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성원도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허일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기세를 잡았다. KG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스펠맨의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K는 김선형을 중심으로 흐름을 살리며 1쿼터를 26-20으로 마쳤다. 

SK의 화력은 2쿼터에도 계속됐다. 김선형의 돌파와 최성원의 3점슛이 터졌다. KG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스펠맨의 덩크슛과 문성곤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이후 KGC의 수비가 살아났다. 수비 성공 이후 박지훈과 아반도의 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다. SK는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여기에 워니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지며 2쿼터를 45-39로 끝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KGC의 반격이 시작됐다. 변준형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아반도와 스펠맨의 호쾌한 덩크슛도 터졌다. 오세근까지 가세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SK도 맞불을 놨다. 김선형의 돌파와 함께 워니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리드를 가져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SK는 3쿼터를 65-63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는 팽팽했다. KGC는 오세근이 골밑 공략을 하며 기회를 엿봤다. SK는 허일영의 활약으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KGC의 뒷심은 대단했다. 변준형의 3점슛과 스펠맨의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리드를 잡았다. SK는 워니와 최부경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SK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행운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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