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 나서

계룡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 나서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3.02.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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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시설 전수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예방 추진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모습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3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 74개소를 점검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안전관리 기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구조물 변형, 장애물 적재, 볼트·나사 풀림, 비가림 시설 설치, 코로나19관련 방역수칙 준수 등의 공통항목과 함께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소의 무게 균형, 그네 고리 풀림 등 개별 놀이기구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으로는 2월중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3월중 시에서 10%의 표본을 선정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시설별 소관부서와 함께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보완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정해진 기일 내에 개선하고, 추후 확인할 예정이며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주의가 부족한 만큼 어린이 이용 시설물은 꼼꼼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후 조치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이시설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인 정기시설 검사, 책임배상보험 가입,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등 수시 실태점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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