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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GS꺾고 시즌 2승 달성… 346일 만의 홈 첫 승!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1.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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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의 맞대결. 공격에 성공한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2승을 수확하며 홈 13연패에서 탈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4-26, 25-23,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페퍼저축은행은 2승 21패 승점 7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광주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는 것이 의미있었다. 리베로 오지영이 결장했지만,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양 팀 최다 2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게 당한 GS칼텍스는 11승 12패 승점 3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주포 외인 모마가 빠진 가운데 강소휘가 22득점, 유서연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모마의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두 팀은 이날 세트마다 접전을 펼쳤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강소휘-최은지-유서연의 삼각편대가 득점을 주도했다. 페퍼저축은행이 16-19로 뒤지던 세트 중반 니아 리드의 백어택, 이고은의 서브에이스, 상대 범실을 더해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점씩 주고받았고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듀스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이 상대 범실과 이한비의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기세를 올리며 15-9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중반 이후 강소휘, 유서연의 공격에 따라 잡히며 또다시 듀스로 향했다. GS칼텍스는 24-24 동점에서 강소휘와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완전히 흐름을 되찾은 GS칼텍스였다. 3세트 투입된 권민지가 공격에서 펄펄 날았다. 페퍼저축은행도 10-14에서 니아 리드의 연속 3점에 힘입어 13-14까지 따라잡았다. 여기에 상대 네트터치 범실을 이끌며 동점을 만들었다. 16-18에서 페퍼저축은행이 박경현, 이한비의 득점과 원포인트 서버 이은지의 서브에이스로 4점을 가져오며 20-18로 역전했다. 여기에 이한비, 박경현, 최가은의 활약이 더해지며 23-21을 만들었고, 기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22-22까지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페퍼저축은행이 니아 리드의 퀵오픈 공격으로 리드했고, 권민지의 퀵오픈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으며 매치포인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중앙 백어택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감격의 시즌 홈 첫 승을 따낸 페퍼저축은행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2021~2022시즌이던 지난해 2월 11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홈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346일 만에 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 V리그 여자부 홈 최다 연패의 사슬을 '13'에서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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