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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연패 탈출'의 주역 최희진, 고비마다 터진 3점슛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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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KB 최희진이 3점슛을 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최희진이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청주 KB는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5-76으로 꺾었다. 

직전 두 경기에 모두 패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던 KB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5위 KB(5승 13패)는 4위 인천 신한은행(8승9패)과의 격차를 3경기 반으로 줄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KB는 복귀 후 선발로 첫 출전한 박지수가 1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고, 특히 팀의 베테랑인 최희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1쿼터를 26-29로 끌려가면서 시작한 KB는 2쿼터에 최희진을 교체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최희진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3점슛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온 그다. 

최희진은 2쿼터 시작 40여 초 만에 박지수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던지며 골망을 흔들었다. 또 2쿼터 종료 4분 17초 전에는 박지수의 돌파를 보고 오른쪽 코너로 파고들면서 기회를 노렸고, 박지수가 패스하자 다시 한번 3점포를 쏘아 올리며 38-39, 1점 차 추격을 이뤄냈다. 이런 최희진의 활약에 결국 역전까지 성공한 KB는 3쿼터 종료 막판 최희진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게 됐다. 

이렇듯 팀의 고비마다 매서운 외곽 공격으로 해결사 역할을 한 최희진은 이날 총 22분 57초를 소화하면서 13점 4리바운드를 쏘아 올렸다.

이런 활약에 대해 최희진은 "경기 전에 우리들끼리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외치면서 나왔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코트에 나서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라면서 "휴식기 동안 내 부진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 다시 게임이 시작되면 굳은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경기에 나선 굳은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돌아온 박지수와 함께 '베테랑 슈터' 최희진의 살아난 모습에 '디펜딩 챔피언'의 DNA를 되찾아가고 있는 KB는 후반기 대역전극을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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