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온라인 생중계 시작..."현장보다 생생한 사운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온라인 생중계 시작..."현장보다 생생한 사운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2.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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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메타시어터 홈페이지에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포스터 (사진=메타시어터 제공)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포스터 (사진=메타시어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한전아트센터에서제작사 메타시어터가 성황리에 공연중인 뮤지컬 ‘용의자X의 헌신’이 라이브 스트리밍 소식을 20일 전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우리나라 소설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이미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리메이크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용의자 X의 헌신’은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을 밀도있게 그려내며 미스터리 소설사 이래 최초로 3개 부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초유의 화제작이기도 하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여러차례 리메이크 되었던 ‘용의자 X의 헌신’은 뮤지컬로서는 지난 2014년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후 8년이 지난 올해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용의자X의 헌신’은 살인사건 속 두 천재의 두뇌싸움과 숨 막히는 심리전 속 ‘용의자 X’가 완벽한 알리바이로 살인을 숨겨야만 했던 사랑과 헌신을 밀도있게 그려내는데에 중점을 뒀다.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원작을 현대적인 감성의 스토리와 구성으로 재해석 하였고,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감정과 드라마를 극대화하는 아름다운 넘버까지 추가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 최초 K-뮤지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메타씨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 첫 라이브 스트리밍을 선보인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오페라글라스로 보는 것보다 배우의 얼굴을 가까이 잘 잡아주는 앵글이 감동적”, “현장보다 생생한 사운드로 넘버를 듣고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촬영 및 영상 퀄리티가 좋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등 실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라이브 스트리밍은 31일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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