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물든 광화문 광장...19일부터 대형 미디어쇼 개최

'희망의 빛' 물든 광화문 광장...19일부터 대형 미디어쇼 개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2.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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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개장 기념 미디어 파사드 (사진=연합뉴스 제공)
광화문 광장 개장 기념 미디어 파사드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추운 날씨에 마음마저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광화문광장에서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 ‘2022 서울 빛초롱’을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미디어 아트쇼와 각종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는 31일에는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서울 빛초롱’은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는 겨울밤 얼어있던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를 지핀다.

서울 빛초롱과 연계하여, 광화문광장 중앙에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5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겨울 먹거리를 전시・판매하며, 흥미로운 관광콘텐츠를 포함해 서울 우수기업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광화문광장에서의 서울 빛초롱-서울라이트 광화 연계 행사를 경험 삼아, 관광이 본격 활성화될 내년부터는 겨울철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보다 풍성한 빛 전시・공연, 마켓 등을 서울 전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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