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세계 최강' 맞네…한국, 브라질에 4골 차로 끌려가(전반 종료)

[카타르 월드컵] '세계 최강' 맞네…한국, 브라질에 4골 차로 끌려가(전반 종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0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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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히샬리송의 세 번째 골이 나오자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 AFP=연합뉴스)
(사진=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히샬리송의 세 번째 골이 나오자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이 세계 최강 브라질의 화력을 실감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브라질에 0-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 기세를 올렸던 한국이지만 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강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하피냐의 컷백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마무리했다. 한국으로서는 하피냐에게 시선을 뺏겨 수비진이 한쪽으로 쏠린 게 아쉬웠다.

이어 4분 뒤에는 정우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네이마르는 키커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골을 넣었다.

한국은 황희찬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황희찬은 적극적인 돌파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는데, 전반 16분 골대 구석을 노린 날카로운 슛이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점유율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패스 정확도가 아쉬웠다. 하프라인에서 나온 패스미스에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전반 28분 브라질의 패스 플레이에 문전 앞에서 공간을 내줬고, 히샬리송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5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파케타가 또 한 골을 추가하면서 한국에 악몽을 선사했다.

0-4로 크게 뒤진 한국은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해 후반적 반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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