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스포츠 농구
대승 이끈 '강유림·스미스' 공격력과 '김단비·신이슬'의 찰떡 호흡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27 15:38
  • 댓글 0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와 김단비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안고 경기에 나선 삼성생명이 하나원큐에게 대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82-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6승 3패로 3위에 올랐다. 하나원큐는 이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0승 8패로 무승을 이어간다. 

이날 경기 삼성생명은 배혜윤 등 주전 일부가 코로나19에 걸려 경기에 나올 수가 없었다. 이렇듯 선수 기용에 어려움을 안고 시작했지만 23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경기를 지배했다. 직전 아산 우리은행 전에서 당한 41점 차 대패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는 승리였다. 

기분 좋은 승리 속에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존재했다. 강유림이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고, 키아나 스미스와 김단비가 17득점씩을 보탰다. 신이슬도 12득점 8어시스트를 작성했는데 이 8어시스트는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넘어선 기록이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스미스는 이날 1쿼터에만 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고, 하나원큐 선수들의 투지에 다소 흔들렸던 2쿼터에는 강유림이 전반 종료 5분을 남겨놓고 공격력을 높이면서 11득점을 몰아쳤다. 

이들과 함께 김단비와 신이슬의 찰떡같은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김단비는 33분 42초를 뛰며 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배혜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김단비는 29분 14초을 달린 신이슬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골밑과 중거리슛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동료를 살리는 패스 플레이도 보여줬다.

경기 후 김단비는 "오늘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1쿼터가 지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좀 편해졌다"라면서 "(배)혜윤 언니가 없다 보니까 그 공백을 메워야 했다. 수비 부분이나 궂은일을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이날 경기의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 삼성생명은 28일 부산 BNK썸과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도 주축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하나원큐전 그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준 선수들이 BNK에서도 활약을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와 강이슬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삼성생명 신이슬이 3점슛을 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