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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소니아, "에이스 사실 쉽지 않아"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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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볼을 잡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김소니아가 이날도 에이스 모드를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70-63으로 승리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4승 4패가 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끈 건 김소니아였다. 김소니아는 선발로 출전해 37분 29초를 뛰면서 공수 전반에 걸쳐서 활약했다. 26득점 11리바운드를 작성했는데, 이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리바운드로 승리에 공헌했다. 

김소니아는 이번 시즌 김단비의 FA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새로운 팀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우승하던 팀에서 오다 보니 적응이 좀 필요하다. 이기고 지는 경기가 많으니까 좀 색다르다"라면서도 "팀들과 경쟁하는 것보다 나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 팀의 케미스트리를 찾고 이겨야 한다. 상대가 중요하지 않고 팀 안에서 호흡을 맞추고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팀에서 중요한 에이스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쉽지는 않다. 다른 팀과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 예상 못 한 부분이라 스트레스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나는 팀을 믿기 때문에 팀도 나를 믿는 것이 중요하고 꾸준하게 경기력과 리듬을 찾아야 한다. BNK에서 김한별 언니가 처음에 합류했을 때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우리 상황이랑 비슷하다고 느낀다. 이겨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매 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소니아는 최근 들어 득점 기록에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물음에 김소니아는 "가지고 있는 고민 중 하나다. 내가 득점을 할 수는 있지만 팀원들의 찬스를 보면서 패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낀다. 나 혼자서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이 있지만 나 자신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부천=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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