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유도훈 감독이 전투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연패에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3승 8패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기본이 강한 팀이다. 어시스트가 많은데 그 분포가 고른 이유다. 선수들에게 자리 싸움과 리바운드 등 전투적으로 해달라고 했다. 따라가는 농구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에 대해선 "아바리엔토스가 공을 어렵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비를 할 때는 빅맨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가 게이지 프림게에 골밑을 꽁짜로 내줘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함지훈에 대한 수비도 준비했다. 유도훈 감독은 "프림의 득점 중 반은 (함)지훈이가 만들어 주고 있다. 왼쪽 돌파를 주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지훈이가 원하는 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현재는 우리가 잘못한 상황이다. 이번에 휴식기 이후에 8~9일 동안 한 경기만 한다. 그리고 12월에 경기가 많다. 그때까지 준비를 잘 해서 치고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