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프로농구 1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페이크 파울 현황이 공개됐다.
KBL은 15일 "통합웹사이트를 통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 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6건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17건) 대비 11건 감소했다.
1라운드 페이크 파울을 범한 선수는 홍경기(서울 SK), 변준형(안양 KGC), 김현호(원주 DB), 박경상(전주 KCC), 이매뉴얼 테리(서울 삼성), 김상규(전주 KCC)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는 경고, 2~3회는 벌금 20만원, 4~5회는 30만원, 6~7회는 50만원, 8~10회는 70만원, 11회 이상은 10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L은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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