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시드순위전 15일 개막…황유민·방신실·김민별 출전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15일 개막…황유민·방신실·김민별 출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1.14 10:49
  • 수정 2022.1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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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유민이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출전한다. / 롯데 골프단)
(사진=황유민이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출전한다. / 롯데 골프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내년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5일부터 나흘간 전남 무안 소재 무안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이 진행된다.

올 시즌 정규투어 상금 60위까지는 2023시즌에도 계속 1부에서 뛸 자격을 유지했다. 60위 밖에 위치한 선수 중 투어 우승 등 다른 자격으로 확보한 시드가 없는 경우 시드순위전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1부 무대 출전권을 지킬 수 있다. 

매해 차이는 있지만, 20위권 정도에 들어야 1부 출전 가능성이 올라간다. 순위전에서 하위권으로 밀릴 경우 2부 투어로 내려가게 된다. 때문에 선수들은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끝난 KLPGA 투어서 2022시즌 대상과 평균 타수 2관왕에 오른 김수지는 기자회견에서 "2년 전 시드순위전에 다녀온 것이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정규투어) 대회에 나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도 더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 시절 국내 1위를 다퀐던 황유민(19)과 방신실(18), 김민별(18) 등이 KLPGA 투어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2부 투어에서 활동한 안소현도 1부 복귀를 원하고, 지난해 이 대회 1위에 올랐던 손예빈은 올해 1부 투어 상금 순위 62위에 머물러 다시 한 번 시드순위전을 치르게 됐다. 

2017년 신인왕 장은수와, 올해 상금 순위 61위로 가장 아깝게 무안으로 가게 된 서어진 등도 2023년 정규 투어 시드 회복을 노린다. 

상금 순위 60위 정지민과 61위 서어진의 상금 격차는 29만 8547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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