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연경이 덕분에…" 흥국생명, 시즌 두 번째 원정경기 매진

[사전인터뷰] "연경이 덕분에…" 흥국생명, 시즌 두 번째 원정경기 매진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1.10 18:41
  • 수정 2022.11.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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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사진=KOVO)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일요일 경기도 많이 와주세요."

흥국생명이 원정경기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평일 임에도 많은 팬들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KGC인삼공사전이 열리는 대전 충무체육관을 매진 시킨데 이어 이날 장충체육관 3200석을 매진 시켰다. 

경기 전 만난 권순찬 감독에게 원정경기 두 번째 매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제가 매진 시킨게 아니라 (김)연경이가 매진 시킨 거다. 평일인데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못 오셨었는데 지금은 많이 찾아와주셔서 선수들도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일요일 홈 경기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4일 IBK기업은행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권 감독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반응을 묻자 "그런 이야기를 해도 어떤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특별히 크게 받아들이진 않았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서브가 강한 GS를 대비해 박현주가 선발로 준비한다. 도수빈도 리베로가 아닌 리시브로 들어갈 예정이다. 권순찬 감독은 "(김)연경이 짝으로는 김미연이 준비한다. 박현주 선수도 준비하고 있다. 도수빈도 리베로가 아니고 리시브로 들어간다.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과 전력이 많이 달라지긴 했으나 지난 시즌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6전 전패를 당했다. 시즌 첫 GS전 승리를 위해 GS칼텍스 분석을 많이 했다. 권순찬 감독은 "(GS가) 미들블로커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가운데 이동 공격을 많이 해 볼 생각이다. 리시브가 잘 되는 전제하에 찬스볼이 오면 가운데를 노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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