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야구
염경엽도 LG도… 목표는 단 하나, 우승!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07 14:15
  • 댓글 0
2019년 SK와이번스 감독 시절 염경엽 감독. 지난 6일 염경엽 감독이 LG트윈스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SSG랜더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염경엽 감독과 LG트윈스가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로 뭉쳤다. 

지난 6일 LG는 염경엽 신임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인센티브 3억원) 규모의 계약. 지난해 kt위즈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며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이강철 감독보다 더 나은 조건이다. 현역 국내 감독 중 최고 대우. 

그만큼 염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구단은 염 감독의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LG는 이제 2025시즌까지 염경엽 감독 체제로 대권에 도전한다. 

LG는 지난 1994년 통합우승을 끝으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무대도 2002년 이후 20년째 밟지 못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최다승(87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2위를 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경력이 전무하다. 선수 시절 현대 유니콘스에서, 단장 시절 SK와이번스에서 우승을 경험한 적은 있으나 감독으로는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적이 없다.  

염 감독은 넥센과 SK에서 6시즌 동안 406승 7무 325패(승률 0.555)을 기록했다. 2014년 넥센 감독 시절 한국시리즈 진출 경험이 있으나, 삼성에 2승 4패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SK 감독이었던 2019시즌에는 패넌트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다 막판에 두산에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밀렸고, 키움과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 빼고 다 해봤다. 지도자로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염경엽은 그렇게 LG와 손을 잡게 됐다. 

LG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4년 간 가을 야구 진출을 통해 전력을 다졌고 리그 최강의 뎁스를 갖추게 됐다.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우승에 모든 걸 걸었다. 염경엽 감독이 우승에 목마른 LG트윈스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까.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혜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