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특별전시 개최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특별전시 개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0.31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 개최… “흡연 진입 예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특별전시’를 26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흡연 예방 교육 전시 ‘노담밴드 튼튼섬 모험’ 전시 모습.
흡연 예방 교육 전시 ‘노담밴드 튼튼섬 모험’ 전시 모습.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에게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올바른 교육을 제공하여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 평생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자 2015년부터 유아 흡연위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은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로 3년째 수행하고 있다.

2020년 ‘튼튼 삼총사와 함께하는 건강 놀이터’ 특별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노담밴드의 연주회’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상설·이동형 순회 전시 형태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26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기 쉽게 창작한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동화를 모티브로 총 10여 종의 놀이형 체험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체험 콘텐츠는 2021년 ‘노담밴드의 연주회’의 후속편으로 동화 주인공들의 튼튼섬 모험의 여정을 따라 유아가 놀이·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주도적으로 건강과 금연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본 체험 콘텐츠는 만 3세~5세 유아의 신체, 인지, 사회 영역의 발달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상호작용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과 같은 흥미와 놀이 체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들로 신규 개발하여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창의력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담배의 위해성을 교육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차단하고 성장기의 흡연 진입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흡연 위해 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흡연율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2022년 11월 22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는 ‘튼튼 삼총사와 함께하는 건강 놀이터’ 순회전도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체험관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공동 주최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