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영상화...한국 넘어 아시아권 배급·상영 확정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영상화...한국 넘어 아시아권 배급·상영 확정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0.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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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T2N미디어 제공)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T2N미디어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과 만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24일 제작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T2N미디어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영상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으로 인하여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과 아시아권에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상화 사업은 대규모 카메라와 전문 촬영 스태프를 대거 투입하여 뮤지컬만의 매력을 한껏 담아낼 예정이다. 다양한 시네마틱 뷰와 배우들의 눈빛과 손짓, 표정을 모두 담아낸 클로즈업 뷰를 통해 극장에서 관람할 때와 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에게 사랑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뮤지컬 또한 무대만의 매력을 전해 K-콘텐츠의 새로운 위력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남한과 북한으로 나뉜 한반도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는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또한 섬세한 사랑 이야기를 비롯하여 단숨에 팽팽한 긴장감을 내세우며 카리스마를 담아낸 액션 장면 등 극대화된 재미와 몰입도로 관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이에 제작사는 “원작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영상화 사업은 의미가 깉다. 작품은 한국 최고의 창작진들이 만들어낸 K-뮤지컬의 선두주자로 원작 드라마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전세계 팬들에게 전하며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화 작업을 통해 전 세계의 K-콘텐츠의 위력을 알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내달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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