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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켈리 등판=승리… PO 1차전 키움전 6이닝 2실점 '복수 성공'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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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복수에 성공했다. 

켈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키움 히어로즈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켈리는 올 시즌 키움전에 딱 한 번 등판했는데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지난 8월 5일 잠실 키움전에서 켈리는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8개의 안타를 허용, 7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 경기로 켈리의 2020년 5월부터 무려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이어온 투구 기록이 끊겼다. 

좋지만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오른 PO 1차전. 켈리는 가을 첫 경기, 가장 중요한 승부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켈리는 특히 큰 경기에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4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1.78로 짠물 투구를 펼쳤다. LG는 켈리가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켈리의 복수에는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1회 초 선두 타자 김준완에게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김현수가 빠르게 내달리며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이후 김태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폭투했으나 포수 유강남이 2루를 훔치려던 김태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2회부터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야시엘 푸이그와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박준태와 김휘집을 나란히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초에도 2사 2·3루 실점 위기에 맞닥뜨렸으나 김혜성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말 LG 타자들이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대거 3득점 하자, 켈리는 가벼워진 어깨로 더 강한 공을 뿌렸다. 4회와 5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김혜성에게 좌중간 안타, 푸이그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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