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장사' 윤형빈 개그팀, 농구팀 & 머슬팀 꺾고 '2연승'…'본선 진출'

'천하제일장사' 윤형빈 개그팀, 농구팀 & 머슬팀 꺾고 '2연승'…'본선 진출'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10.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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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천하제일장사' 윤형빈이 위기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24일 방송된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에서는 농구팀과 개그팀의 예선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 맛보기 씨름에서 최약체로 꼽힌 농구팀을 만난 개그팀은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우지원이 윤형빈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대 1로 농구팀이 우위를 점했다.

개그팀은 한 번만 더 지면 그대로 패배하는 상황에서 초강수를 뒀다. 출연진들은 개그팀이 확실한 에이스 미키광수를 내세워 4차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개그팀은 네 번째 선수로 윤형빈을 택했다.

농구팀에서는 우지원이 출전해 2차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윤형빈은 "무조건 이겨서 원점으로 돌릴 것"이라며 "내가 뿌린 흙은 내가 주워 담는다"라고 재대결에서의 승리를 각오했다.

두 사람은 샅바 싸움부터 치열했다. 우지원은 큰 키를 활용해 윤형빈이 자신의 샅바를 제대로 잡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윤형빈은 초반 샅바 싸움에서 밀렸고, 또다시 힘든 싸움이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승부는 단숨에 끝났다. 샅바를 잡은 윤형빈의 눈빛이 달라졌고, 그는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왼배지기를 구사해 우지원을 넘어뜨렸다. 윤형빈의 승리로 개그팀과 농구팀의 대결은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개그팀은 5차전에서 미키광수가 박광재를 꺾으며 첫 번째 경기를 3대 2로 승리했다. 윤형빈이 4차전에 출전하는 승부수가 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한 것이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윤형빈은 경기가 끝난 뒤 "첫 경기에서 우지원을 한민관 정도로 얕잡아봤다"라며 "그런데 샅바를 잡았는데 목이 터져나갈 것처럼 우지원의 힘이 셌다"라고 상대방을 치켜세웠다.

또 이날 윤형빈과 개그팀은 농구팀에 이어 양치승이 이끄는 머슬팀도 3대 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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