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화려한 피날레 도전…울산 vs 제주, 선발 공개

안방서 화려한 피날레 도전…울산 vs 제주, 선발 공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0.23 13:45
  • 수정 2022.10.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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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과 제주가 23일 오후 3시 열리는 K리그1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8월 열린 양 팀의 맞대결 경기 장면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울산과 제주가 23일 오후 3시 열리는 K리그1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8월 열린 양 팀의 맞대결 경기 장면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이 홈팬들 앞에서 대관식을 거행한다. 과연 울산은 최종전 상대인 제주를 꺾고 기분 좋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37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 지난 1996년과 2005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17년 만의 우승이다.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울산은 이제 홈으로 돌아와 안방에서 축제를 즐길 생각이다. 완벽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최종전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 제주는 현재 강원FC와 승점(49) 및 다득점(50) 동률인 상황에서 득실차에서 앞서 5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은 놓쳤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사력을 다 할 제주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태환-김기희-김영권-이명재-박용우-이규성-김민준-이청용-아마노-마틴 아담이 선발 출전한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은퇴식이 예정된 이호 플레잉 코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김근배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지난 19일 주전 골키퍼 김동준과 임준섭, 유연수 등이 탑승한 차량이 사고를 당하는 악재가 발생해 베테랑 김근배가 나서는 것. 응급 수술을 받은 유연수와 타박상을 입은 김동준은 명단에 들지 못했고, 임준섭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필드플레이어로는 조성준-김봉수-김주원-정운-김명순-최영준-이창민-제르소-서진수-주민규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는다.

울산=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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