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 2022년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

공군본부, 2022년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10.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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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주요 현안업무, 전력증강 계획 설명 및 추진계획 밝혀

대한민국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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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공군은 21일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를 수감했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공군본부 주요 참모들과 동시수감 부대인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사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부대장이 참석했다.

공군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력 건설,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 운영체계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공군상 구현 등 공군의 주요 추진업무와 전력증강 계획, 현안업무를 설명하고 이를 내실있게 추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수감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공군은 국가안보의 핵심으로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도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미래를 대비하여 강력한 항공우주력을 건설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공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연합 감시·정찰자산을 활용하여 도발 징후를 감시하고, 공중·우주감시태세 및 미사일 방어태세 확립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연합·합동훈련을 통해 전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연합훈련을 통해 전력 투사능력을 강화하는 등 전장환경에 부합하는 연합·합동 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해왔다.

테러·재해재난·감염병 등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도 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작전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력 건설

공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F-X 2차, 항공통제기 2차,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등의 전력증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FX-2차 사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 확보하여 Kill Chain 능력을 보강하고, 북한의 순항·탄도 미사일 등 전방위 위협 증가에 따라 감시 및 통제능력 강화를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 확보하여 북한 및 주변국의 공중위협에 대한 탐지·식별 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나아가, 미래 영공수호의 핵심전력이 될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성공적인 개발과 전력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라 북한 지역에 대한 감시정찰과 영상정보 수집을 위해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를 확보하여 핵·미사일 등 전방위 위협에 대한 전천후·무중단 감시정찰 능력 구비하고, 탄도탄 탐지 및 요격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레이다/레이저 우주감시체계, 초소형 위성체계 등 신규전력을 적기에 전력화하여 우주작전 수행을 위한 단계적 기반능력을 확보하고, 항공우주력을 완전하게 발휘시킬 수 있는 작전·전투 중심의 효율적인 부대·병력구조를 설계하는 등 핵심 군사능력을 구비하여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공군은 엄정한 군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활기찬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양성평등문화와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등 장병 인권보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장병 생활여건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정책변화에 발맞춰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장병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피복 품질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장병 주임무 보장을 위한 민간인력 활용 확대, 장병 자기개발 지원, 전역예정 장병의 취·창업 인프라 확대 등 장병들의 사기증진 및 근무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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