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문화원, 한-나 청소년 캠프 2022 성료

주나이지리아문화원, 한-나 청소년 캠프 2022 성료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10.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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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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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하여 2022년 10월 11일~16일(5박 6일) 간 한-나 청소년 캠프 2022(Korea-Nigeria Youth Camp 2022)을 개최했다.

문화원은 동 행사를 위해 국제비영리단체 Students for the Advancement of Global Entrepreneurship(SAGE)에서 주관하는 SAGE Global Competition 청소년 창업대회에서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 상을 수상한 아부자(Abuja) 소재 헨든 컬리지(Hendon College) 학생 8명(만 11세~15세)을 초청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탐방 및 한국 문화체험 등 청소년 교육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캠프 첫날,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는 학생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이번 캠프를 통해 공관의 역할, 기업의 역할을 두루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습관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원은 한글 소개, 한복 입어보기, 전통 부채꾸미기, 태권도, 장구 워크숍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익히고, 6일 간의 캠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

나이지리아의 경제문화도시 라고스로 이동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린다솔피아 가발공장, 기아자동차 조립공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견학했다. 현장에서 직접 우리 기업의 역사, 현재와 미래를 확인한 학생들은 기업의 제품들을 보고 만지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에 끊임없이 감탄했다. 라고스 일정에는 한-아프리카재단 이종길 실장, 황기환 대리가 참관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 대표 아리보 에니올라 피터(Aribo Eniola Peter, 만 14세)군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나중에 한국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캠프 기간 중 주나이지리아대사관 라고스분관으로 초청되어 총영사 간담회를 가졌으며, 니케 갤러리(Nike Art Gallery), 복합문화 공간(Terra Kulture) 등 주요 문화시설 투어를 끝으로 한-나 청소년 캠프가 마무리됐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문화원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인식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이러한 교류 활동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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