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MD] 해장국부터 불짬뽕까지… 올 시즌 선보일 '매운맛' 배구

[여자부 MD] 해장국부터 불짬뽕까지… 올 시즌 선보일 '매운맛' 배구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0.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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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 (사진=KOVO)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여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이 올 시즌 각오를 음식과 함께 설명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개막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여자부 7개 구단 사령탑들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전날 남자부 미디어데이와 마찬가지로 여자부 행사에서도 '올 시즌 각오를 음식에 빗대 표현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다양한 음식들이 쏟아졌다. 

가장 먼저,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해장국'을 꼽았다. 김 감독은 "해장국처럼 얼큰하고 매콤한 배구를 선보이겠다"며 이류를 설명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회전초밥을 고르겠다"며 "6라운드까지 진행하면서, 새로운 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기대를 해달라"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비빔밥'을 꼽으며 "우리 팀을 비빔밥처럼 잘 비비고, 어우러지게 맛깔난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저는 개인적으로 돌솥비빔밥을 좋아하지만, 짬뽕을 뽑겠다"며 "짬뽕에는 매운맛이 있다. 매운 컬러를 입힌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차상현 감독이 짬뽕을 했으니 저는 불짬뽕을 꼽겠다. 짬뽕보다 더 매운맛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저도 좋아하고, 선수들도 좋아하는 양갈비를 꼽고 싶다"며 "양갈비는 맛도 있지만 스테미나, 힘이 좋아진다. 올 시즌에도 힘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담=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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