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펀: 천사의 탄생’,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돌아온 ‘오펀: 천사의 탄생’,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0.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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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스틸컷 (사진=퍼스트런 제공)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스틸컷 (사진=퍼스트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이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국내 개봉한 공포영화 중 최고 오프닝 순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이 개봉일인 12일 1만 71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만 7527명이다.

‘오펀: 천사의 탄생’은 한국영화 및 외화 화제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특성상 한계가 존재하는 공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들 중 좌석 판매율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도 개봉작 중 1위로 금주 주말 관객수 역시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공포영화로 불리는 전편에 이어 13년만에 등장한 이번 작품 역시 “레전드 공포의 명성을 잇는 영리한 속편”이라는 호평과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관람등급의 이점으로 더욱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할로윈 시즌과 공포 장르의 주 관객층인 1020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 ‘오펀: 천사의 탄생’이 10월 원픽 공포 스릴러로서 극장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로 위장한 에스더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다. 전편 개봉 당시 12세의 나이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친 배우 이사벨 퍼만이 같은 역할로 등장해 캐릭터의 깊이를 담아냈다. 할리우드의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가 사이코패스와 대적하는 엄마 역을 맡아 극의 긴장과 몰입을 높이며 극찬을 자아낸다. 또 한 번 깜짝 놀랄만한 반전으로 돌아왔다.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이 제작하고, ‘더 보이’ 시리즈로 공포 장르에서 인정받는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컨저링2’,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의 각본가가 스토리와 프로듀서로 참여해 설정 오류 없이 완벽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오펀: 천사의 탄생’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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