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9오버파로 KB금융스타챔피언십 기권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9오버파로 KB금융스타챔피언십 기권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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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KLPGA)
장하나. (사진=KLPGA)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장하나(30)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장하나는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이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 출전,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한 개 등 9오버파를 기록하며 기권을 선언했다.

1라운드는 직전 대회였던 KG·이데일리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자 황정미(23)와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24)와 함께 35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1번홀(파5)부터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로 시작했다. 이어 2번홀(파4)에서도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후에도 무너졌다. 4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로 두 타를 잃고, 6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었다. 7번홀(파3)과 8번홀(파4)을 연속 파로 마무리했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다시 미끄러졌다. 티샷부터 문제였고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그 후 10번홀로 이동하지 않았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15승째를 달성하며 KLPGA투어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진의 연속이었다. 이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어간것은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2개 대회뿐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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