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9.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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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10월 5일 종로 일대서 ‘뷰티트래블위크’ 개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뷰티‧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제안하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개최한다.

서울뷰티하우스(휘겸재)
서울뷰티하우스(휘겸재)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뷰티트래블워크는 대청마루에 앉아 소나무 정원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부터, 한방차, 전통 다과와 함께 한방재료를 넣은 물에 족욕을 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카페,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인왕산 트래킹까지 서울시가 큐레이션한 종로 일대 30여 개 매장‧업체를 체험해보는 참여형 축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릴 ‘서울뷰티먼스’의 하나로 열린다.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로 음악과 영화는 물론, 뷰티, 미식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통해 ‘뷰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 등 단편적 개념을 넘어서 좋은 잠을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풍부한 경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모든 활동과 체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세계 3대 아트전문출판사 파이돈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공간 디자이너’인 양태오 디자이너를 총괄 디렉터로 선임하고, 축제를 기획했다.

양태오 총괄 디렉터는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An Experience guide to the Essential Meaning of Beauty)’이라는 주제 아래, 쉼·맛·멋 3가지 콘셉트의 체험을 큐레이션했다.

서울뷰티트래블워크 기간 중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BOOLOCALLY)’를 이용해 30여 개 매장‧업체 중 5곳 이상을 방문해 체크인하거나, 사전 예약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참여 업체의 제품들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특별메뉴 등 각 업장별로 이벤트‧프로모션도 준비된다.

또 다양한 체험 클래스와 특별 사진전 등이 열리는 메인 행사장은 ‘서울뷰티하우스’다. 북촌에 있는 한옥 ‘휘겸재’에 마련된다. 휘겸재는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그동안 프라이빗 행사 외에는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는데 이번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추구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한시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후에도 지역 업장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이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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